메뉴 건너뛰기

자유게시판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어머니.....

bjworld 2018.10.31 14:33 조회 수 : 9

2016년3월2일

59년을 한결 같이 제 곁을 지켜 주시며

늘 사랑 해주고

늘 격려 해주고

늘 미안해 하던

나의 어머니 가 제 곁에서 눈을 감으셨습니다.

 

3월 5일 장례식날

세상이 깨끗하게 하얗게 눈내린날

어머니는 발자국도 안 남기시고 하늘나라로 가셨습니다.

 

제 언니를 입양 했다가 파양 하고 저를 다시 입양 하면서

두 자매를 갈라 놓은것에 대한 미안함 때문에 마음의 짐을

지고 사셨던 어머니 가 마지막 떠나시기 직전...

"딸아 미안했다...

수고했구....고맙다...."

 

6개월 된 아기를 입양 하여 자기 친자식 보다 더 정성을 쏟았던 어머니

입양 사실을 숨기려고 평생을 죄인 처럼 사셨던 어머니

한지붕 아래에서 남남끼리 가족이란 울타리 안에서 59년을 같이 살았습니다.

당신은 정말 훌륭한 어머니 이셨습니다.

당신의 더욱 그립습니다.

사랑 합니다 어머니 .....

.

.

.

.

 

경위님....

작년가을 최선을 다해 마지막으로 언니를 찾다가 돌아와서

밀린 일로  정신없이 바쁜와중에

건강하시던 어머니가 갑자기 고열과 함께 거동이 불편하셔서

작년 10월달에 병원에 입원 하셨어요

병원에서 바이러스가 침투해서 그렇다고 해서 2주간 입원 하시고

쾌차 하셔서 퇴원 하셨다가 다시 악화 되셔서 입원 하셨는데

석달만에 하늘나라로 가셨네요

너무 갑작스러운 이별이라 저도 패닉상태 입니다.

엄마 저 딸아이 세식구가 같이 살았는데 이젠 두식구만 달랑 남았습니다.

늘 함께 했던 어머니의 빈자리가 너무 크네요

이번 5월달에 한국 나갈려고 했는데 아무래도 힘들것 같습니다.

경위님께 올 5월에 찾아뵙는다고 했는데 ... 죄송합니다

마음좀 추스리고 난후 가을이고 내년봄이고 찾아 뵙겠습니다.

언니도 못찾고...

엄마는 떠나시고...

참...  그렇네요....

언니가 절 찾지 않으면 영영 만날수가 없나봐요....

경위님...

다시 연락 드리겠습니다

건강 하세요~ ^^

2016.04.22. 05:43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