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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이라서..답답한마음에..

bjworld 2018.10.31 09:57 조회 수 : 129

예전부터 부모님이나 가족을 찾으려고 여기저기 많이 글도 올려보고..

제자신혼자서도 부모님과 가족을 찾으려고 나름 애써봤는데..

시간에 쫓기고.. 생활고에 쫓기다보니 포기아닌 포기를 했었는데..

지금은 이제 제가 시집도 가야할나이고.. 애기도 가지고싶은데..

시댁쪽에선 저를 안반기고 미움만 살것같아서.. 지금에서야 다시 희망의 끈을 잡아보려고합니다

내가 여태껏 25년정도를 기다렸는데 몇달.아니 몇년쯤이야..  이 경위님을 믿고 기다려보려고합니다

제가 부모님이나 가족을 다시 애타게 찾는이유는 부모님이 살아계신다면. 그소식이나마 들어보고 싶어서입니다.

사실 어렸을때는 부모님을 원망아닌 원망도 했었지만 지금에와서 생각해보니. 그럴수도있었겠구나하는마음이 드네요..

부모님이 살아계신다면 저야 정말 좋고.기쁘겠지만. 하지만 잘 사시고 계시는데 제가 혹시 또 방해가 될까 아닌 그런맘도 들고..

혹여나. 부모님이 살아계시지않다면. 저에게 슬픔이겠지요..

그치만. 생사를 알면 이젠 그누구에게 거짓말을 안할수있을꺼같아서요.

저는 저나름 산다고 안해본일도 없지만. 제가 인생을 거짓으로 살아온거같아. 제자신에게 화가 납니다..

부모님없는아이라고 손가락질 당할까봐  부모님있다고 거짓말을하고 여태껏살아왔지만.. 이제는 제가 시집을 갈나이이다보니

결혼식을 올리고 싶지만.. 신부 부모님자리에 빈자리가 걱정스러워... 저는 괜찮지만.. 아니 별로 안괜찮을수도 있지만. 혹시나 신랑될사람이 저하나때문에 남들에게 욕을 먹지 않을까하는생각때문에 결혼식은 못올릴꺼같고..지금은 꿈도 못꾸고있습니다..

제발. 꼭 찾고싶습니다. 저도 한여자로써 가정을 꾸리고 애기도 낳고 살고싶은데 그때되면 부모님이 무척이나 생각나고 보고싶을꺼같네요.. 부모님과 가족을 찾아서 꼭 그 빈자리를 채워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너무너무 답답한 마음에 제자신을 비난하고 죽을 결심도 많이해봤지만 제 뜻대로 안되더군요.

다 하늘의 뜻이였기에 제가 지금 이렇게라도 이 카페를 찾아서 글도 남기도 희망을 끈을 부여잡고있지않나 싶네요...

여기 회원님들 모두 가족을 찾는분이시니.. 부디 꼭 부모님과 가족을 찾길바랍니다.

 이 경위님~~~아직은 봄바람이불어 쌀쌀한날씨지만... 저희들을 위해 애써주시고.. 항상 힘내시길 바랄께요^ ^

2012.04.08. 18:27      바라면이루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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