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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원이름 김복동 양부모님이 지어주신이름 유영례

bjworld 2018.10.31 09:43 조회 수 : 149

제가 돌이 되기전 서울 마포 만리동 시장에 지금에 양부모에게 입양되었습니다.

배넷 저고리에 1958년 10월24일생 김복동이라고 쓰여 있었고 여자아이였다고 합니다.

양부모님이 지어주신 이름은 유영례입니다.

 

만리동 시장 증씨 아주머니에게 아이를 키울수 없다고 생모가 입양을 보내고 싶다고해서,

만리동 증씨 아주머니 옆방에 살았던 지금의 양부모에게 보내졌다고 합니다.

증씨 아주머니 말로는 부모님과 오빠가 계시다고 햇습니다.

TV도 나가보고 백방으로 노력햇지만 아직도 부모 형제를 못 찾고 있습니다.

저를 보내고 생모가 비가 많이 오는날 한번 찾아와서 젖을 먹이고 가면 안되겠냐고 하면서,

떼여 놓으니 젖이 돌아서 한번만 먹이고 가겠다고 하였지만 증씨 아주머니가 돌려 보냇다고 합니다. 그후 양부모님이 제가 초등학교 들어가기전에 인천으로 이사를 오셨습니다. 

20년전에 증씨 아주머니를 어렵게 찾아서 오빠가 있다고 증씨 아주머니께 들었습니다.

 

제나이 50이 넘었지만 꼭 한번만이라도 보고싶습니다.

2012.01.21. 07:19      은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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