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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얼굴도모르는 엄마..

bjworld 2018.10.31 14:01 조회 수 : 142

보고싶네요....3살때헤어진엄마...3살때친할머니댁에 놓아두고 가버린매정한엄마를

 

원망만했는데...28살이되어서 두아이를 낳고살다보니...

 

초등학교4학년때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아빠와 새엄마집으로 갔을때 친엄마가따로있다는걸 알게되었을때는 

그저 엄마가 아파서 내가 귀찮아 날버리고 간줄알고 원망만 했는데...  

새어머니때문에

엄마 찾기를 반대하시던 아버지께서 얼마전  말씀해주셔서 ..

 

이제오해가풀렸는데..친할머니께서

엄마를 박대하고 내아들인생망치려고하냐고...

 

 젊은나이에 아파서 병원비로  내아들이번돈 다축낸다고..모질게하시고 친할머니도 지극정성저를키워주셨으니 원망은안하지만..

그래도 너무힘드네요

 

외할머니께서도 부모이신지라..내딸힘든건 싫어 몸이아픈 엄마를 데리고 날놓아두고 가버렸다는걸 얼마전에 알게되어서

 

그많던 원망이 다사라졌는데... 이젠 찾고싶어도 찾을수있을지도모르고...너무슬프네요

 

6-7살때쯤 친할머니댁으로 연락이와서 내가 니외할머니다..내가 니엄마다 라고말을할때

 

내가 그때학교라도 들어갔더라면.... 새어머니가 친엄마인줄만알고 우리엄마 지금옆에있다고..

그렇게 말하진않았을텐데...... 엄마 나도데려가달라고...보고싶다고 말했을텐데..너무너무 그립네요 사진만이라도보고싶네요

2014.02.28. 19:48       민뽕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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