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위님 안녕하세요
지난주에 경위님께서 제 친어머니를 찾으셨다는 통화를 하고 어제 태어나서 처음 친어머니를 뵈었습니다. 그동안의 일들의 자초지종을 들을 수 있었고, 외가도 찾아뵈었습니다. 제게 친어머니와 이모 할머니까지 또하나의 가족을 선물해주셨네요. 너무 감사합니다. 서로 다른 곳에서 다른 모습으로 살아온 23년의 세월이 앞으로 천천히 서로를 알아가면서 새롭게 그리고 조화롭게 채워지기를 바래봅니다. 이렇게 애써주시고, 행복을 선사해주신 경위님께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의 마음에도 희망이 깃들길 바랄게요. 행복하세요.
2012.07.18.22:04/벨라(kim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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