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건수 경위님^^ 

작년 10월쯤 생모를 찾는다고 연락드렸던 김윤아 입니다.

기억하실런지요?

제가 연락드린지 시간이 많이 흘러 어느새 1년정도가 되어가네요..

그 동안 연락드려야지 하면서 정신없이 지내는 바람에 이렇게 늦게 소식을 전합니다.

그 때 연결해주신 박순희씨께서 미국에 계시는 친척할머님과 연락을 하도록 도와주셨습니다.

그리고 우여곡절 끝에 제가 지난 6월에 미국으로 출국하여 생모와 다른 가족들을 만나고 시간을 보내고.. 지난주에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가족간의 서로 오해가 있어 올해 초까지만해도 볼 수 없을 줄 알았던 생모를 만나게되고.. 꿈에 그리던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감사의 인사를 전해야할지.. 너무 감사드려요.

찾아뵙고 인사를 드려야 하는데 제가 지금 지방에서 지내고 있어 쉽지가 않네요. 죄송해요.

미국에서 지내는 가족들도 너무 감사드린다고 꼭 전해달라고 하셨답니다.

평생 서로 보지 못하고 지낼줄 알았는데 경위님 덕분에 만나 볼 수 있었습니다.

헤어진 가족을 만나게 해준다는 것이 얼마나 큰일인지...

제가 생모를 만나보지 못했다면 아마 가슴아프게 지냈을텐데..

덕분에 이젠 조금 홀가분한 마음으로 살 수 있게 되었어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정말 복 많이 받으실거에요. 경위님께서 저를 도와주신 것처럼 저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야겠다고 생각이 많이 드네요.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길 바라며 이만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