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경위님.

2010년 9월 예식을 얼마 남겨두지 않고 경위님 덕분에 예비신랑과 신랑의 친어머니를 만나뵐 수 있었습니다.

정말 감사드려요.

저희는 2010년 11월  결혼식을 무사히 치르고 행복하고 건강한 가정을 꾸려나가려 노력중입니다.

기존 신랑의 친가 어른들 할머님을 비롯하여 고모님들까지 모두 양해를 구하여,

경위님 덕분에 찾아뵐수 있었던 남편의 친어머니께서 혼주 자리를 지켜주셨습니다.

저희 친정엄마도 너무 좋아하셨습니다.

그래도 다른 친척분들 보다, 자식들의 친어머니들께서 저희 앞날을 기원하며 화촉 밝혀주실 수 있게 되어 너무 좋으시다고.

저희는 경위님 덕분에 정말 행복한 결혼식을 했구요, 잊지 못할겁니다.

저희 어머님의 여건상 카페에 사진을 공개 할수 없어 경위님께 따로 메일을 드렸습니다.

게시판에 옮기실때 사진은 빼고 옮겨주실거죠 ^^

가족이란 얼마나 큰 축복이고 행운인지, 얼마나 큰 힘과 의지가 되며, 감사해야하는것인지를 다시금 깨달았습니다.

저희 부부는 이제 아기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나중에 아가가 크면 경위님 얘기도 꼭 해줄 생각이에요.

지금도 방송 출연에도, 아니실때도 사방 팔방으로 안타까운 사연으로 헤어져 있는 가족들을 찾아주시느라

불철주야로 고생이 많으시다 들었습니다. 올해도 행복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