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위님!! 감사드립니다~~

저희 아들 친가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아들이 군대 가있는 관계로 지금 당장은 만날수 없지만 연락이 되었으니 언제든 만나면 되겠지요.

큰집에선 하루 빨리 만나고 싶어 하는데 군에 있기 때문에 마음대로 되는건 아니기에..

면회할 기회가 주어지면 연락을 주기로 했습니다..

아들이 너무 어릴때보고 지금까지 왕래를 하지 않아서 갑작스러워 많이 당황하고 혼란스러워 하지 않을까

걱정은 됩니다...

아이에게 상의도 안하고 저 혼자 결론 짓고 저 혼자 결정해서 선택한 일이지만 후회는 안할려고 합니다..

언젠가는 제가 하지 않아도 먼훗날에 스스로 찾아 나설거라 생각하기에..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 아이에게 갑자기 이런 저런 일들이 생기게되어 당황도 하겠지만

편지로 차근차근 설명해 줄려고 합니다~

이건수 경위님~그동안  애 많이 쓰셨습니다

가족 찾기가 많이 어려웠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빨리 찾아주신 고마움 늘 잊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