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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신재유기자] 백석대학교 경찰학부의 이건수 교수는 잃어버린 가족을 찾으려는 사람들에게 희망의 등불이 되는 인물이다. 경찰로 근무한 21년 중 15년을 실종수사에 바쳤던 그는 5,600건의 해외입양자, 실종자들의 가족 상봉을 성사시키는 혁혁한 성과를 올렸다.

은퇴 후 백석대에서 유능한 경찰 인력을 양성하고 있는 이 교수는, 백석대 내에 ‘이건수 CSI탐정센터’를 개소하고 남다른 실종 수사 노하우를 토대로 실종자, 해외 입양자를 찾아주는 일을 담당하며 민간 조사업 활성화 및 대학생 취업을 주도한다.

 
백석대학교 경찰학부 이건수 교수
백석대학교 경찰학부 이건수 교수
 
 
이 교수는 ‘2017 세계한인입양대회’(IKAA)의 기조 연설자로 선정되어 창립 20주년을 맞은 SF한인입양인협회와 국제한인입양인협회 주최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세계 입양인들이 화합을 다지고 공통 관심사를 나누며 네트워크를 구축한 바 있다.  

각종 매스컴에 출연해서 실종자 찾아주기의 중요성을 역설했던 그는 “잃어버린 가족 찾기가 성공하려면 국민들이 모두 관심을 기울여야 하고 기관 간 정보 공유와 협업이 이루어져야 하며, 정부 차원에서 민간 공인 탐정제도를 도입해야 한다”면서 “민간 탐정제도가 실행되면 인력과 예산이 부족한 경찰의 한정된 수사력을 지원하며 큰 성과를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whyjay@sportsseoul.com
 
 



원문보기: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573338#csidx60cf8efb066d385bb3e7c81652ab10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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